EV6는 장점이 많은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디자인, 훌륭한 소음차단, 빠른 충전속도, 편리한 편의사항이 있고 단점으로는 낮은 전비(연비), 약간 부족한 실내공간, 가격대비 고급스럽지 못한 내장재가 있습니다.
장점
- 디자인 디자인의 경우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다른 국산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디자인은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아이오닉 5 보다 디자인적으로 우수하다 생각하고 가격을 비교했을 때 비슷한 가격군에서는 예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 소음 차단 전기차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조용하다 하지만 EV6의 경우 주행소음, 외부 풍절음 차단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꽤나 정숙하고 다른 전기차와 비교하여도 노면을 타고 오는 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 충전속도 충전 속도가 이전의 전기차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편입니다. 휴게소 같은 곳의 고속 충전을 사용했을 시 화장실을 다녀오면 80% 정도 충전이 완료될 정도입니다.
- 편의사항 증강현실 HUD의 편의성이 정말 좋습니다. 네비와 연동되어 고속도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거나 즉각 반응할 수 있고 다른 길로 빠져야 할 때 일반 내비게이션보다 시인성이 좋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할 때 앞차 뒷부분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시인성도 좋고 정말 작동이 되는지 여부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시켜줍니다.
단점
- 전비 내연기관으로 치면 연비가 좋은편이 아닙니다. kwh당 3~5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니로와 금액으로 비교했을 시 2배 정도의 충전비용이 발생합니다.
- 내부공간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넓지 않습니다. 전기 차이다 보니 뒷좌석에 발판 부분이 평평하여 3명이 뒷좌석에 타도 불편함이 없지만 예쁜 디자인을 생각해서 인지 머리 윗부분 공간도 높지 않은 데다 펜더를 돋보이게 만들기 위하여 내부 공간 중 윗부분을 좁게 만든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 내장재 전기차는 친환경소재 및 재활용 소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실내 구성에서 플라스틱 소재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반 내연기관 차보다는 실내 내장재가 가격 대비 저렴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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