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초등학교 저학년 독서 좋아하게 하는 방법

by ↔@※★ 2022. 3. 24.

읽는 뇌는 서서히 성장하고 훈련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을 위한 독서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은 책 수준과 자녀의 수준을 체크해보는 것과 부모님께서 직접 소리 내어 읽어 주시는 것, 독서라는 것이 재밌다고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책 수준과 자녀의 수준을 체크

자녀들이 보통 7세 정도쯤 될 때 한글을 학습시키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겨우 한글을 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동 독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1 문장에 1개씩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도 많습니다. 만약 책을 읽는데 계속해서 모르는 단어들이 계속 나온다면 아이들이 독서를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책 읽다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 부모들은 가끔 꾀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로 아이들이 책을 읽기 힘들어 머리가 아파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지금 읽고 있는 그 책이 아이의 수준보다 높은 것은 아닌지 아니면 아이가 그 책을 이해하기에 부족한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한 단계 낮은 수준의 책으로 충분히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아이들의 독서능력에 훨씬 도움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도 아이들은 금방 다시 따라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부모가 소리 내어 읽어주기

아이가 아직 저학년이라면 아직까지는 부모님께서 직접 소리 내어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약속을 하여 자기 전 10분 또는 15분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겁니다. 부모와 아이가 독서라는 공동의 관심을 놓지 않고 지속되게 되면 조만간 아이는 혼자 책을 읽게 되는 날이 금방 오게 됩니다. 언어능력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4가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모가 읽어주는 소리를 많이 들은 아이는 더 잘 읽고 더 잘 쓰고 더 잘 말하게 됩니다. 구어(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는 말)와 문어(문자언어)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어에 익숙한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 문어를 접하고 많이 혼란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가 읽어주는 문어로 쓰인 말들을 아이들이 많이 듣게 된다면 문어에 빨리 익숙해지고 이해도 빨리 하게 됩니다.

독서가 재밌다고 느낄 수 있게 하기

일단 독서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이 쌓일 수 있어야 합니다. 책을 읽었더니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구나. 책을 많이 읽어서 칭찬을 들었어. 이런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아이들에게 책에 대해 긍정적이고 좋은 기분을 느끼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책이 재밌고 만만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가끔 책을 낭독하는 아이들이 틀리게 읽는 경우가 있는데 부모들은 바로 지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소리 내어 읽는 것도 꺼려하게 되고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해 어렵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원작이 있는 만화나 영화와 책을 비교하여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화나 영화는 러닝타임이라는 제약이 있어 그 안에 표현해야 하지만 책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원작이 있는 영화를 보고 나서 원작 소설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으셨던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자녀에게도 책의 표현에는 한계가 없음을 느끼게 해 주어  독서에 흥미를 더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리즈물을 읽게 해 보기

낯선 인물, 배경, 환경, 상황 설정 등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즈물은 항상 똑같은 주인공들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하기에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이런 시리즈물을 읽는 것에 대하여 꺼려하지 말고 초등학교 동안 꾸준히 읽게 하면서 이야기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 주고 읽는 연습을 하게 하면 됩니다. 이런 과정들이 나중에 장편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훈련해나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만약 힘들어한다면 더 쉬운 단계로 내려가서 읽어주면 됩니다. 아이들은 금방 따라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