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차이점과 선택

이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가 없는 집은 없을 것 같은데요. 여름철이 되면 서큘레이터를 살 것이냐 선풍기를 살 것이냐? 이런 걱정들 많이 하실 텐데요. 정작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점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점

선풍기의 사전적 정의는 회전축에 붙은 날개를 전동으로 회전시켜 바람을 일으키는 장치라 되어있습니다. 반면 서큘레이터의 사전적 정의는 실내의 공기 순환을 돕는 가정용 전기기구라 되어 있으며 실내의 온도차를 적게 하며 냉난방 효과를 높인다고 되어있습니다. 선풍기는 주변의 공기를 모아서 바람을 일으키는데 중점을 둔 장치라면, 서큘레이터는 바람 일으키는 것에 더해 공기 순환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어릴 적부터 자주 보아오던 선풍기와는 달리 서큘레이터는 우리 곁에 나타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집집마다 하나씩 보유하고 있는 편입니다. 이 정도로 급속하게 보급된 이유는 선풍기보다 먼 곳까지 바람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대 30~40미터 까지 보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중 선택은?

어차피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둘 다 냉방 효과는 없습니다. 30도 이하에서만 시원하다고 느낄 뿐 34도 이상되면 선풍기 바람이 뜨겁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서 선풍기 주면에 젖은 수건을 올려놓으면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이는 서큘레이터도 마찬가지이지만 바람을 보내는 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그리고 풍향의 자유성이 선풍기보다 더 높기 때문에 많이들 선택하시는 겁니다. 원룸이나 방 같은 곳에서 사용하신다면 선풍기를 사용하시는 게 좋으실 수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보다 정숙성이 더 요구되며 가격 또한 서큘레이터가 2배 정도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넓은 공간 거실이나 큰집 같은 경우는 서큘레이터를 설치하여 한 곳에 공기가 머무르지 않고 잘 순환하여 열손실을 피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다 생각합니다. 서큘레이터와 에어컨 하나면 거실부터 집안 구석구석 금방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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